청산리전투 기조연설 (권오성 대장) N
No.1344407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세미나 기조연설
-2020. 11. 5일. 1400-18:00
-장소 : 자운대 교육사령부 대강당
-이범석 기념사업회, 교육사령부 공동 주관
-기조연설문 : 전 참모총장 권오성 대장
-내용 : 첨부
청산리전역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기조연설
안녕하십니까? 육군협회장 권오성입니다.
오늘 청산리전역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를 축하하며,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학술세미나의 기조연설을 제안받았을 때, ‘우둥불’ 책자가 떠오르면서 우둥불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함경도’, ‘야숙’, 과 같은 단어들과 함께 ‘거친 짐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피우는 불’ 이라는 의미가 떠올랐습니다. 사관학교 생도시절에 접한 이 책에 대한 정리되지 않은 기억의 편린입니다. ‘74년 이후에 접한 책이니 철기 이범석 장군께서 이미 타계하신 이후입니다. 초대 국방부 장관이셨기에 기억하려고 했던 생각은 나지 않습니다. 나라 없는 일제에서 독립군으로 광복군으로 그리고 나라를 찾고 나서 나라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신 대선배님의 애국을 배우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철기 이범석 장군님은 늘 말과 함께 만주벌판을 달리시는 ‘풍운아’ 같은 이미지로 제 뇌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첨부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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